캐나다 지역생활

도서관

캐나다 도서관은 학교 주변이나 인근의 거주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유학생일지라도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도서 열람도 가능할 뿐 아니라 도서관 멤버쉽 카드 발급 후에는 도서 대출도 가능합니다. 주변지역에 있는 공립 도서관 시설은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을 하고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베스트 팁! 절대 자면 안된다!!

이유: 물론 도서관에 잠자러 오는 사람은 없겠지만, 깜박 잠이 들어 엎어져 있으면, 누군가 깨웁니다. 바로 도서관 경비 직원이 "자려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라"하며 훈계조로 얘기하기 때문에 훤히 보이는 곳에서 주위사람에게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센터

레크레이션 시설과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커뮤니티 센터라고 합니다. 도시별로 분류되어 운영되고 있는 이 시설은, 각종 스포츠 시설(수영장, 아이스 링크, 운동장, 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여름 및 겨울 캠프, after school program, 취미 및 학습 관련 프로그램 등 어린이에서 부터 노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마다 책정된 비용이 다릅니다.

커뮤니티 센터에 직접 방문하시면 계절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등을 수록한 책자 및 각종 행사에 대한 팜플렛 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방학 시기의 캠프 프로그램은 미리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광 절약 시간제

봄이 되면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당겨 한 시간 '덜 자고', 다시 가을이 되면 한 시간 뒤로 늦춰 한 시간 '더 자게' 되는 시간 시스템을 이곳에서는 일광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써머타임제”라고 하지요)

3월 두 번째 주 일요일은 오전 2시를 3시로 바꿔 1시간을 손해보지만, 11월의 첫 번째 주 일요일은 오전 2시를 1시로 돌려 놓으면서 한시간을 덤으로 얻습니다. 이는 여름에 해가 길고, 겨울에 낮이 짧은 이곳의 환경상 시간을 적절히 사용하고자 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유학생들의 경우, 생소한 이 제도에 맞추어 봄과 가을 한 차례씩 학교에 지각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